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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날씨] 비 그치고, 북서쪽에서 강하고 건조한 바람 / YTN

2025-03-27 0 Dailymotion

밤사이 단비가 내려, 경남 울주 산불이 완전히 꺼지고 경북 의성 등지의 진화율이 올라가는 등 큰 도움을 줬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오늘부터 강하고 건조한 북서풍이 불어와 불길이 남아 있는 지역에는 진화에 어려움이 따를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과학기상부 연결해 기상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고한석 기자! <br /> <br />비는 그쳤는데, 바람은 강하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밤사이 예보에 없던, 북서쪽 내륙에 생긴 띠 모양의 구름대가 남하해 산불 지역에도 한때 비가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애초 빗방울 수준의 약한 강수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지만, 기압골이 예상보다 강하게 발달하면서 내륙에도 구름대가 유입됐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수량을 보면, 역대 최악의 산불 피해를 기록하고 있는 의성과 안동, 영양, 영덕, 청송에는 1.5에서 2mm 정도, 경남 산청과 전북 무주에는 2mm가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비는 경남 울주에 13mm나 쏟아져, 산불을 완전히 끌 수 있었고, 경북 의성 등지의 진화율도 끌어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비 구름대는 모두 물러났고, 당분간 비 소식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바람은 여전히 강하게 붑니다. <br /> <br />특히, 풍향이 서풍에서 북서풍으로 바뀌기 때문에 불길이 확산 방향을 남쪽으로 틀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는 우리나라 서쪽 해안 중심으로 강풍 특보가 내려진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. <br /> <br />산간 지방에는 초속 25m 내외의 돌풍이 불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북서쪽에서 강하게 부는 사람은 소백산맥을 넘어, 영남 지역으로 들어오게 되는데, 이 과정에서 수분을 잃어 건조해집니다. <br /> <br />건조 특보는 이미 경북권을 중심으로 발령됐고, 앞으로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 특보가 확대할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단비가 산불 진압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했지만,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불어와 여전히 불길 잡는 데는 어려움이 따를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고한석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고한석 (hsgo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50328065337211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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